2008년 11월 18일
홈 페이지 리뉴얼, 하다.
어제부로 내 마음을 괴롭히던 홈페이지 리뉴얼이 모두 끝났다.
구조는 전에 있던 홈페이지가 더 마음에 들었지만 오직 나모를 사용해서 프레임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해상도가 내 것과 다른 사용자에게는 게시판이나 방명록의 글이 끝까지 보이지 않는 현상이 있었기 때문이다. 플래시로 만들 수 있으면 좋겠지만 내 실력이 전혀 그것을 손댈 수 있을 정도가 되지 못하기에...
배경음악은 홈의 이미지와도 맞게 상상밴드의 발걸음으로 하려 했으나 계속 들으면 질리는 감이 없지 않아 있기에... 자주 바꿔주기엔 귀찮아질 수도 있으므로(그리고 갑자기 뭔가 변화를 주고 싶어서) 좀 특이한 랜덤 방식을 선택, 홈피 방문자들은 홈페이지에 올 때마다 새로운 노래를 들을 수 있지만 단 한 가지의 노래를 연속적으로 듣게 된다. 그래서 지금 설정해 놓은 곡은 모두 6곡으로 홈페이지의 왼쪽 공지란에다가 적어 놓았다. 그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곡을 뽑자면 '천사금렵구ost-해질녘의 천사' 와 '대왕세종ost'이다. 해질녘의 천사는 친구의 추천으로 듣게 되었는데 지금까지 질리지도 않고 계속 듣고 있다. 대왕세종은 아역배우들이 나올 때 재미있게 보았으므로 그 때 음악이 귀에 남았던 탓일수도.
메뉴 이름이라든지 게시판 등등은 변화가 없었지만 늘 그렇듯이 방명록이 문제였다. 진짜 제로보드 5게시판을 뜯어 고치면서 늘 드는 생각인데... 'css를 배워야겠다'는 것 말이다. utf-8 인코딩 방식이 권장되고 있는 시점에서 지금에 와서 인코딩 형식을 euc-kr방식으로 바꿀 수도 없고.. 그렇다고 해서 디자인을 포기할 수도 없으니까 말이다.
이번 홈 리뉴얼의 가장 큰 변화는 폰트 부분이다. 중학생 때 해리포터 팬페이지를 만들면서 폰트를 많이 다운받았다가 어떻게 시스템을 잘못 건드렸는지 컴이 다운이 되어버린 적이 있었다. 그 이후로 절대로 폰트를 받지 않으리라 다짐했었건만 과연 그 다짐이 현혹된 눈을 이길 수 있으련가. 역시 난 이번에도 폰트를 소위 '지르고야' 말았던 것이다.
어쨌든 이번 홈은 깨지는 현상도 적을 것이고 방명록도 심혈을 기울여 디자인했으니(이것이 나의 최선;;) 정말 한동안은 바꾸지 말아야 겠다. 홈피를 만들어 놓고 얼마 안 가 시험을 준비해야 할 사태에 이르러서 몽땅 그만 두었으니 내용이 많을 리가.. 없지 않은가. 그런데 난 시험이 끝나자 마자 글에 매진해야 할 것은 커녕 대대적인 홈피 공사에만 몰두 했으니.. 이러다가 빛 좋은 개살구가 되지 않을까 조금 염려스러워지는 바이다.
# by | 2008/11/18 15:10 | 일상 | 트랙백 | 덧글(0)


